환전을 할 때 환율 스프레드가 커졌다 같은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환율 스프레드 뜻과 환율 스프레드 계산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환전 수수료 90% 우대가 된다면 얼마를 내야하는지 매매기준율 뜻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환율 스프레드 뜻
달러의 환율 스프레드(환율 spread)란 달러를 살 때와 팔 때의 기준 환율 대비 가격 차이를 말합니다.
보통 우리가 은행에서 환전을 할 때 ‘환전 수수료가 00원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환율 스프레드가 00원이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이 되는 것입니다.
2023년 9월 14일 기준 달러환율 을 살펴보면 매매기준율이 1329.0원입니다. 현찰 살 때를 기준으로 보면, 달러를 살 때는 1352.25원이고 달러를 팔 때는 1305.75원입니다. 매매기준율과 비교하여 달러를 살 때는 23.25원 비싸게 사고 팔 때는 23.25원 싸게 팔아야 하는 겁니다. 이 차이가 환율 스프레드인 것입니다.
- 매매기준율이란 달러 매매를 할 때 기준이 되는 환율이라고 하여 기준환율이라고도 부릅니다.
환율 스프레드 계산
환율우대 없을 때 환율 스프레드 계산
23.25원은 막 만들어진 수는 아니고 매매기준율 1329.0원의 1.75%의 수수료를 붙인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샀다가 판다면 3.5%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지금 예 같은 경우 환율우대 없을 때 환율 스프레드는 46.5원입니다.
환율우대 90% 환율 스프레드 계산
여름 휴가철에 은행에서 환전수수료 우대 이벤트 같은 것을 할 때 환전 수수료가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90% 적용되는 환율우대 90%이벤트가 있다면 수수료 3.5%의 90%를 깎아주어 전체 수수료의 1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0.35%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됩니다. 기준환율 1329원인 예를 들어 생각해보면 원래는 달러를 샀다 팔면 총 46.5원을 수수료로 지불해야하지만 환전 수수료 우대 90%를 받으면 4.65원만 지불하면 되는 것입니다.
미국 달러를 살 때의 예를 다시 한 번 보면 환율 우대 없이 산다면 1352.25원에 사야하지만 환율우대 90%를 받으면 1331.33원에 달러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거래의 기준이 되는 1329원은 기준 환율, 거래 수수료가 포함된 1331.33원은 적용 환율이라고 부릅니다.
달러 투자에서 환전 스프레드
만약 원화로 달러를 매수했다가 달러가 올랐을 때 매도하여 환차익을 보려면 최소한 자신이 산 달러보다 4.65원 비싸게 팔아야 손해가 없는 셈입니다.(세세하게 계산하면 좀 더 차이가 나겠지만 말입니다.) 환전 수수료 우대를 많이 받을수록 투자의 선택 폭이 더 넓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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