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들이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특히, 연금 및 배당소득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건강보험료가 큰 부담이 되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세금 절약 팁과 개인연금의 혜택을 활용하는 것부터 재산 관리에서도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택연금 가입의 이점을 언급하여 노후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1. 건강보험료 부담과 절감의 필요성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매년 엄격해지고 있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납부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 재산 점수를 종합하여 산출됩니다.
소득은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으로 나뉘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100% 반영되는 반면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은 50%만 소득으로 반영된다.
현재까지는 연금저축펀드나 IRP를 통해 받는 연금은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재산은 토지, 주택, 건축물 등의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를 기준으로 하며, 월세를 받는 경우에는 재산환산표에 의해 30%만 반영됩니다.
3.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방법
(1) 자산 처분
자산을 처분하는 것은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특히 성인 자녀에게는 10년 동안 5천만원, 미성년 자녀에게는 2천만원까지 증여가 가능합니다.
(2) 직장가입자가 되기
직장가입자가 되는 방법이 두 번째 방법입니다. 이는 소득만 고려하는 직장 가입자와는 달리, 지역 가입자는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므로 재산이 많을수록 일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임의계속 가입자가 되기
임의 계속 가입자가 되는 방법은 최근 직장을 그만두었지만 1년 이상 근로한 경우 3년간 기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초과 재산이 있는 경우, 직장을 다니며 낮은 금액으로 건강보험료를 계속 납부할 수 있습니다. 즉, 1년은 직장에 다니고, 3년은 계속 가입자로 되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4) 연금저축, IRP 이용하기
연금 저축펀드와 중개형 ISA를 통한 건강보험료 절감 방법이 있습니다.
연금 저축펀드는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개설할 수 있으며, 매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계좌를 통해 ETF를 매수할 수 있는데 저는 수수료가 낮고 환급성 수익성도 괜찮은 고배당 ETF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국내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아리랑고배당주 ETF’를,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고 싶다면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계좌에서는 배당 소득세가 면제됩니다. 계속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가 연금을 탈 때 3.3~5.5% 저율의 연금소득세만 납부하면 되어 과세 이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5) 중개형 ISA 계좌 이용하기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매년 2000만원씩 납입하고 3년 이상 보유하면 최대 400만원의 이자 및 배당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 계좌에서 고배당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만기 시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만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3년 만기가 되면 이 돈은 연금저축펀드로 이전 가능하며 이전한 자금은 인출 시 세금이 없고, 금융소득 종합과세나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전한 돈은 앞에서 설명한 연금저축 펀드의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6) 비과세 종합저축 이용하기
비과세 종합저축은 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유공자 등 가입 조건에 해당되면 가입이 가능하며, 상품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1인당 5천만원까지의 투자금에 대해서는 이자나 배당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됩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은 예금을 할 경우에는 은행에서 만들면 되고 주식투자를 할 경우에는 증권사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계좌에서 얻은 소득은 건강보험료 소득에 산정되지 않습니다.
(7) 3개월 이상 해외여행 다니기
해외여행을 3개월 이상 다니면 건강보험료가 면제됩니다.
(8)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하여 사망 시까지 대출을 받는 상품으로, 생활비가 부족할 때 고려할 수 있으며, 연금액은 가입 당시 집값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주택가액이 줄어 들어 건강보험료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