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 예금, 적금을 가입하려면 조합원예탁금을 넣어야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조합원 예탁금은 무엇이고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정리하였습니다. 연관된 개념으로 출자금통장에 대해서도 함께 정리하였습니다.
조합원예탁금이란?
조합원예탁금은 말 그대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탁을 받는 금액입니다. 조합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금융기관으로 사용하는 조합은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가 있습니다.
조합원예탁금의 장점
중앙농협이 아닌 지역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예금과 적금이 있습니다. 이런 예금과 적금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주면서 이자소득세는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의 예금과 적금을 들면 이자소득의 15.4%를 떼어갑니다. 하지만 조합원예탁금으로 드는 예금과 적금은 1.4%의 농특세만 뗍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14%의 절세가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합원예탁금의 단점
조합원예탁금은 말 그대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탁을 받는 금액이므로 따로 통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은행에서 예금이나 적금을 들 때 수시입출금통장에 돈을 넣어서 예금과 적금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조합원예탁금을 넣는 통장을 출자금통장이라고 합니다. 조합원예탁금의 단점이라면 출자금통장을 따로 개설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출자금은 투자금이기 때문에 해당 지점이 망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돈이 아닙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해당 지점이 영업을 잘못하여 망하게 된다면 사라지는 돈이 출자금입니다. 만약 해당 지점의 수익이 좋다면 배당수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자금통장이란?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의 조합원이 되겠다고 하고 거기에 투자를 할 때 투자통장을 출자금통장이라고 합니다. 출자금통장에 넣는 돈은 각 지점마다 다릅니다. 평균적으로 1만~3만 원을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출자금통장에 넣는 돈은 투자금입니다. 이와 비교하여 조합원예탁금으로 가입한 통장은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 적금 상품입니다.
따라서 투자는 하기 싫다면 출자금통장에 최소금액인 1만~3만 원만 넣고 조합원예탁금으로 예금,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